장외주식거래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한 자리에…장외주식 플랫폼 '와우스타' 론칭

지수희 기자

입력 2016-08-26 15:05   수정 2016-08-26 16:30



지금까지 장외주식은 불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투자자가 매매를 할 때 개인 간의 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고, 거래가격도 장내시장처럼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불편함도 있었다. 주식을 사고 팔 당사자를 직접 찾아다녀야했고, 기업 정보도 찾기 힘들었다.

한국경제TV는 이런 단점을 모두 보완한 장외주식 포털사이트 `와우스타`(www.wowstar.co.kr)를 이 달 29일에 론칭한다.


◇ IBK투자증권·골든브릿지 증권 합류‥`안전성` 강화

새롭게 오픈하는 장외주식 플랫폼 와우스타에는 증권사 두 곳이 참여한다.

우선 장외주식의 강자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매도자·매수자 중개를 직접 주관해 결제 리스크를 줄여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매매 당사자들이 서로를 직접 찾아다닐 필요 없고 매물과 가격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

박윤재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종합금융팀 장외주식파트 상무는 "장외기업들은 상장기업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해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다"며 "실적이 좋은 우량 회사에 안전하게 투자한다면 상장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스타트업기업과 투자자들을 연결해준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문화콘텐츠기업을 비롯해 드론, VR, 보안 등 신시장과 관련된 좋은 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크라우드펀딩법이 통과돼 창업기업이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불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을 놓고 성과를 단정하긴 이르지만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던 분야에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해졌다는 점은 분명 큰 변화다.

실제로 올들어 장외시장 투자 분야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금액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전장석 IBK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담당부장은 "미국이나 일본 등의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해마다 두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제조업 분야의 성장세가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크라우드펀딩은 저금리 시대의 대안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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