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전문] 나르샤 결혼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서 10월 스몰웨딩"

입력 2016-09-29 09:30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본명 박효진·35)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가을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나르샤는 10월 초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남자친구와 둘만의 백년가약을 맺는다.

나르샤의 한 측근은 언론을 통해 "나르샤가 둘만의 예식을 조용히 치른 뒤 신혼여행까지 마치고 돌아올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서는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으니 말 그대로 스몰 웨딩"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나르샤의 결혼을 발표하며 "귀국 후에는 가족 및 친인척이 모임을 갖고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나르샤는 최근 여성복 브랜드를 만들어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 디렉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지난 4월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공개했다.

다음은 소속사가 밝힌 나르샤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나르샤가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올해 초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나르샤는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린 후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정확한 결혼 날짜를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귀국 후에는 가족 및 친인척과의 가족 모임을 가지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을 축복할 예정입니다.
나르샤는 최근 여성복 브랜드 `W URBAN PEOPLES`를 런칭,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 디렉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수 활동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나르샤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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