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건설주', 해외수주 증가 주목

입력 2017-04-25 13:31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최근 건설회사들에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시 오고 있다. 주택사업이 개선되고 있으며 적자가 컸던 해외 사업도 부실 규모가 줄고 있다. 반면, 좋았던 부동산 시장에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정책과 금리, 입주 물량이 문제인데 이 문제들은 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건설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은 2015년부터 분양된 아파트 현장에서 본격적이 매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매출진행 아파트의 수는 2016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분양증가와 더불어 분양가 상승도 속속히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발주 예상은 약 731억 달러로 2016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발주 증가는 수주 회복과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국내의 부동산시장에는 부동산 정책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부동산 정책은 후행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가격이 폭등하면 규제책이 마련되고, 시장이 위축되면 부양책이 마련된다. 때문에 향후 정치적 방향에 따라 부동산,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보유세, 대출정책 등이 있는데, 이러한 정책에 집중하기 보다 시장의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설과 부동산 이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 수주이다. 2013년부터 저가 해외수주로 건설회사들이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기대보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변화하고 있고, 발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경쟁도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발주 증가도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이슈는 재건축과 분양 감소, 부동산정책이다. 현재 강남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재건축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건설회사들은 대출 규제 문제로 아파트 분양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부동산 정책도 부동산과 관련된 중요 이슈이다. 3가지가 향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주택사업을 통한 이익증가가 가능하면 해외수주가 가능한 회사를 추천한다. 관심종목으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을 제안한다. 다각화된 사업이 주는 안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다. 주가 상승 모멘텀은 해외수주 쪽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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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경제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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