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실종 '백골女', 650m 계곡에서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7-09-24 08:49  

진안 운장산서 백골 시신 발견…지난 겨울 실종 여성 추정



운장산 실종 여성이 백골 시신으로 돌아왔다?

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운장산 실종’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에 운장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난해 12월 나 홀로 등반 중 실종된 김 모(당시 41·여) 씨로 추정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주민이 백골화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철 옷차림이었으며, 백골화해 지문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차 열쇠가 발견됐다. 이 유류품은 지난해 12월 부근에서 실종된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혼자 등산하던 중 길을 잃자 "산에 올라온 지 두 시간쯤 지났는데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옷과 차 열쇠 등을 볼 때 김 씨의 시신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장산 실종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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