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車]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몸이 우측으로 쏠리는 아찔한 영상

입력 2019-01-16 11:35   수정 2019-06-27 16:05



"트럭운전자 지옥에 가길 바란다"

이런 과격한 표현까지 써 가며 아내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 아내는 지난 14일 도로 위에서 좌회전 대기 정차 중 아찔한 일을 겪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에 이어 화물차 한 대가 차선을 무시하고 A씨 아내 차 앞까지 돌진해 오다 급히 핸들을 꺾어 지나쳐 간 것이다.

A씨는 아내로부터 이 얘기를 듣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어 "화물차 운전자는 괜찮았겠지만 당한 아내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블랙박스 화질이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신고하고 싶어도 번호판을 볼 수가 없었다. 당장 교체해야겠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화물차가 저렇게 곡예운전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다수는 "신호과속단속 카메라를 피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한 현직 화물차 기사는 "차가 큰 만큼 다른 차들에게는 위협적인데 저렇게 운전을 하다니. 이래서 화물차 기사들이 욕먹는 것 같다. 선량한 운전자들까지 싸잡아 욕먹고 있다"라고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도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보는 내가 다 아찔하다. 책임감이 번쩍 들만한 강력한 처벌 법규가 필요하다", "나도 모르게 몸이 우측으로 쏠리고 손에 땀이 났다", "저런 화질의 블랙박스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장 교체하시길", "똑같은 상황을 겪어본 적 있다. 손이 떨려 운전할 수 없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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