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증시 진정국면…'美 지표·中 전승절' 주목

입력 2015-08-31 13:53  


<앵커>
지난주 급등했던 국내 증시, 이번 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국 전승절 행사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오랜만에 상승장으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3.2%, 코스닥은 무려 9.7% 오르며 그간의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지난 주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라는 분석과 함께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되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지난 29일 잭슨홀 미팅에서 “향후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이며 2%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혀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9월 금리 인상설이 부각된 만큼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마르키트 제조업 PMI’,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실업률’ 등이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과 금요일, 중국 상하이 지수는 각각 5.34%, 4.82% 오르며 그간의 조정 국면에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등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행사가 중국에서 열리는데요.

최대 정치 행사를 앞두고 만약 주가가 하락할 경우 중국 정부가 이를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일 발표되는 ‘중국 8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차이신 8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확정치’가 주목할 만한 지표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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