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 회장 "과도한 공포로 위축될 필요 없다…브렉시트 대책반 가동"

입력 2016-06-27 13:26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브렉시트가 돌발변수인 것은 맞지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국내 24개 증권사 대표와 긴급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충격은 예상되지만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대처한다면 곧 국내 자본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 주가 하락폭은 과거 다른 돌발 이벤트 때보다 크지 않았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7위 수준의 외환보유고에 5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등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단 계획입니다. 협회 내 위기상황 대책반을 가동하고 ELS, 투자자 보호실태, 외화 국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방침입니다.

수급 조절 차원에서 연기금에 로스컷(손절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대다수 기관이 주식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알려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 자제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황 회장은 급격한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를 막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의 장기 투자 관련 사안을 홍보하고 필요시에는 증권 유관기관들과 공동 펀드도 조성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황 회장은 환율 안정이 자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큼 미국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 확대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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