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무선·미디어 사업의 성장세와 그룹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4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T는 매출액 5조6,776억 원, 영업이익 4,270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15.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선부문 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LTE보급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습니다
또 IPTV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미디어·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통신과 융합서비스 중심으로 그룹사를 조정하면서 강화된 시너지도 KT의 영업이익이 늘어난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룹사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1,0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습니다.
다만 유선부문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수와 통화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습니다.
한편 KT는 기가인프라와 융합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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