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비싼 '친환경 에어컨냉매' 도입...현대차, 적용 시작

입력 2017-05-22 08:33  



현대·기아차가 오는 2020년까지 전 차종에 친환경 에어컨 냉매(R1234yf)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 달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를 시작으로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소형 SUV 스토닉 등 신차부터 차례로 전 차종에 친환경 에어컨 냉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그간 유럽 등에 수출할 때는 친환경 냉매를 썼지만 내수용 차량에는 지구온난화물질로 분류되는 `R134a`라는 냉매를 사용했다.

규정상 국내는 유럽과 달리 이 냉매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

친환경 냉매는 기존 냉매보다 가격이 10배 가량 비싸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면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지만 차량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있다.

또 고객이 나중에 에어컨 냉매를 충전할 때 드는 비용도 오르게 된다.


서울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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