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SUV가 대세...중소형 신차 '봇물'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6-26 18:02  



    <앵커>

    판매량 부진에 빠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를 통해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 역시 각종 신차를 준비하고 있어 내수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데요.

    특히 SUV 차량이 대거 출시될 예정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1년 21만대 규모였던 국내 SUV 시장은 지난해 45만대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레저 문화가 확산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겁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국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도 SUV 신차 출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하반기 가장 먼저 시동을 거는 차는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코나’입니다.

    당장 27일 출격하는 코나는 작지만 강한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올해 국내에 2만6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차는 다음 달 소형 SUV ‘스토닉’을 내놓습니다.

    코나보다 더 작은 크기로 나올 예정인데 이미 공개된 유럽에서는 똑똑하고 실용적인 차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나에 이어 스토닉까지 등장하면서 가장 긴장한 것은 쌍용차입니다.

    쌍용차는 하반기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소형SUV 왕좌를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 SUV에 집중한다면 수입차 업체들은 중형 SUV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SUV 판매 확대에 집중했던 벤츠는 하반기 리터당 38.5km의 연비를 자랑하는 '더 뉴 GLC 350e 4매틱'을 출시합니다.

    SUV의 절대 강자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내놓을 예정이고 볼보, 푸조 등도 중형 SU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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