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등급전망 2년만에 '긍정적' 상향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9-19 18:37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2년 만에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은 현행 A+를 유지했습니다.
S&P가 부여한 `긍정적` 전망은 앞으로 6∼24개월 사이에 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며 S&P는 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최소한 3분의 1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S&P는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우호적인 정책 환경, 양호한 재정건전성, 대외 채무구조 개선을 꼽았습니다.
S&P는 "한국이 수출 다변화와 높은 수출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 5년간 비슷한 소득수준의 국가보다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원화절상에도 수출이 증가한 것은 경제 전반의 구조가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가 채무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 은행의 대외채무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여타 신흥국이 급격한 자본유출을 겪는 상황에서도 한국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북한 리스크와 통일 관련 우발채무는 한국 경제의 취약요인이지만 북한 관련 불확실성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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