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외환노조, 진정한 대화의지 없다"

입력 2014-10-01 18:28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대화참여를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1일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의 대화 불참으로 외환노조가 진정한 대화 의지가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김 회장이 제안한 5자회담에 불참했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 25일 외환노조에 서한을 보내 김 회장과 외환은행 및 외환은행 노조, 하나은행과 하나은행 노조가 참여하는 5자회담을 이달 1일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외환노조가 지난 30일 김 회장의 제안을 거부하고 금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한 바 있어 김 위원장의 불참은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외환노조는 1일 "최근 하나지주는 지주회장이 외환은행 노사협의를 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주사가 합의위반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2.17. 합의 당사자도 아닌 하나은행장과 하나은행 노조까지 참여시키겠다는 것은 대화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과 외환노조의 정면충돌로 당분간 양측의 대화는 단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나금융지주는 다시한번 대화를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환노조는 금융위에 요청한 중재안에 대해 아직 당국의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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