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0.7% 성장…국내총소득 0.4% 감소

이근형 기자

입력 2016-07-26 08:00   수정 2016-07-26 08:28




2/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7% 성장했습니다.


26일 한국은행은 2/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가 1년전보다 3.2%, 전분기보다 0.7%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분기에 비해 민간소비 0.9%, 정부소비 0.2%, 건설투자 2.9%, 설비투자 2.9%, 지적재산생산물투자 1.1%, 수출 0.9%, 수입 1.9%가 각각 증가했으며 재고증감은 -0.1%로 나타났습니다.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에 비해 0.4% 감소했습니다.


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 소비가 크게 늘었고, 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 투자, 운송장비 투자, 소프트웨어 투자 등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또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입은 원유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별 상황을 보면 전분기 대비 농립어업은 재배업과 축산업 생산이 줄면서 6.1% 감소했고, 제조업은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습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0.3%,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5% 각각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운수 및 보관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감소했지만 도소매·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면서 0.5% 증가했습니다.



이번 2/4분기 전분기와 비교한 성장에서 내수의 기여도는 1.1%p, 수출의 기여도는 -0.3%p로 조사됐으며 내수에 있어서는 민간소비 0.4%p, 건설투자 0.4%p, 설비투자 0.2%p, 지적재산생산물투자 0.1%p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내수에 있어 정부소비의 기여도는 0%p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2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년비로는 지난 2014년 3/4분기 3.4%를 기록한 이래 1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3.2%)와 정부소비(3.7%), 건설투자(10.6%) 등 설비투자(-2.6%)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1년전보다 크게 개선됐습니다.


수출은 1.7%, 수입은 3.1%각각 늘었고, 지적재산생산물투자 역시 1년전에 비해 2.4%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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