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금융업계 '위안화 역외허브 조성 협력' 논의

입력 2015-08-27 17:00  

금융감독원은 27일 중국 상하이 교통은행 본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중 금융조사연구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위안화 역외허브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청산·결제은행 설립,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등 한국의 위안화 역외허브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위안화 무역결제활성화 등을 통해 위안화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춘 금감원 외환감독국장은 위안화 거래 현황과 과제를, 팽강 중국건설은행서울지점장은 중국계은행의 한국시장 경영전략을, 최창범 산업은행 상해분행장은 중국 채권시장 현황을, 롄핑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국제화 현황을, 이정진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차이나머니의 한국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김재춘 국장은 "앞으로 양국의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으로 연구회 참석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회는 양국 간 금융사의 상호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금감원, 양국 진출금융회사 등이 공동 발전방안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성한 포럼으로서울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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