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23, 9월 HSBC 제조업PMI ‘50’상회할까

입력 2014-09-22 15:23  



[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23, 9월 HSBC 제조업PMI ‘50’상회할까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23, 9월 HSBC 제조업PMI ‘50’상회할까
HSBC의 제조업PMI의 시장 예상치는 50.0으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수출 경쟁력 약화도 주요한 원인이 되면서 전 지수들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신규수주지수와 신규수출수주지수도 수 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고객들의 수요 감소로 인해 앞으로 성장 동력이 둔화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리커창 총리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 갔다고 표현할 정도로 중국과 관련해서 일시적인 부양책을 쓰지 않을 것임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 때문에 가전하향, 자동차 이구환신, 금리인하와 같은 단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하반기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
中 경기 하락 뚜렷.. 강력 부양책 카드 꺼낼까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 우주, 해양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들이 중국의 전체 산업생산보다 많은 10% 전후로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3차 산업도 빠르게 부각이 되고 있다. 현재 2차 산업은 13%에 불과하지만 3차 산업은 18%로 아주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중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중국은 현재 취업인구수들이 970만 명으로 올해 목표를 상회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성장이 침체하더라도 고용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은 계속적으로 신성장산업이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중국과 관련된 투자를 할 경우에는 자본재 제조업,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中 GDP 성장률 부진 우려.. 예상치는
개혁 작업에 대해 기득권층의 저항이 상당히 거세다. 저항 때문에 개혁이 지지부진 되거나 경기자극책을 반복적으로 펼칠 경우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7% 초반, 2019년도에는 5%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9년도 기준으로 양쪽 차가 0.4%정도에 불과하지만 경제 개혁으로 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위안화 절상 속에서도 강한 성장동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상유지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과도한 부채비율, 지방정부 재정악화, 그림자 금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는 종이 호랑이로 전략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내 IT관련주 관심 커.. 국내 수혜 기업은
중국이 빠르게 따라오고 있어 우리나라도 중국의 전자상거래나 알리바바 상장 이후에 중국의 IT산업과 관련해 주목해 봐야 될 점은 중국과 관련된 반도체의 전후방 소재 산업들이 부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나 UHD TV 개발에 따라 후공정 장비수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한미반도체의 경우에는 매출 증가세가 중국 반도체 성장세와 비슷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신성에프에이, 디아이, 참엔지니어링, 원익IPS, 케이씨텍, 유니셈, STS반도체 등도 향후 중국 매출이 기대된다. 다만 주목해야 될 점은 원화 강세, 엔화 약세에 따라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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