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 선발대회 출전 앞둔 미스 온두라스 자매, 실종됐다가 변사체로 발견

입력 2014-11-20 06:52  

미스월드 선발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던 미스 온두라스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19)가 언니 소피아(23)와 함께 실종됐다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알바라도 자매는 지난 13일 친구 생일 파티에 나간다고 산타 바르바라에 있는 집을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뒤 인근 야산의 강가에 숨진 채 묻혀있었다고 중남미 뉴스매체인 텔레수르와 외신 등이 경찰 발표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아르투로 코랄레스 온두라스 내무장관은 언니 소피아의 남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피아의 남자친구와 또 다른 남자 1명을 체포하고 권총 2자루를 압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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