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이벡 '암치료 관련 특허' 소식에 상한가

나이벡[138610]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펩타이드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나이벡은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급등하기 시작해 10시28분에 전날보다 14.88%(1천80원) 오른 8천34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이 가격은 52주 신고가다.

이 기술은 보건복지부의 질환극복 기술개발사업에 따른 연구결과물로, '종양선택적 투과기능성을 가지는 펩타이드와 그 용도'에 관한 특허도 취득했다고 나이벡은설명했다.

나이벡은 "이번 기술을 항암제에 적용해 투여하면 정상조직에는 항암제가 작용하는 것을 억제하고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투과시킴으로써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펩타이드란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 전달·기능 조절에관여하는 물질로, 생물 의약·화학 분야에서 치료제 기능을 하는 소재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