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구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치솟는 무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특히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은 배가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에게 여름철이 유난히 고통스러운 계절인데는 이유가 있다. 당장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흘리게 되는 땀이 환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무더운 날씨에 피지분비가 증가하게 될 경우 증상은 악화일로로 치닫기 십상이다. 그래서 여름철은 지루성피부염 환자에게 고난의 계절일 수밖에 없다.
지루성 피부염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재발성 습진이다. 대개 두피와 이미, 얼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발생하며 홍반과 가려움증, 둥근 모양의 발진 등 3가지 대표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극심한 가려움증이다. 하지만 정신적 고통도 이에 못지 않다. 이마 또는 얼굴 부위 등 남들의 눈에 쉽게 띄는 부위에 홍반이나 인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는 타인들의 시선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골치 아픈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을 발병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 또는 화장품 사용의 문제 정도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증상이 심해져도 ‘이러다 말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은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저절로 낫는 질환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증상의 악화를 가중시킬 뿐이다. 지루성피부염을 방치하다가 치료를 시행하는 대다수 환자들의 증상이 크게 악화된 상태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천호 우보한의원 이은숙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평생 동안 관리를 하며 지내야 하는 질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결코 치료가 쉬운 질환이 아니다”라며 “따라서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병 초기부터 근원적인 치료를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이처럼 골치 아픈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을 M+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우보한의원은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우리 몸속에 발생한 열에 기인하고 이 열이 쌓여 열독이 생기고 진액이 체내에 쌓여 정체되면서 피부의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에 이상을 초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M+치료프로그램은 지루성피부염을 발병시키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을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한방치료와 미네랄이 결합된 체계적인 지루성피부염 치료프로그램이다.
즉,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고 해독, 항염, 항산화 기능이 있는 한약치료를 기본으로 하여 침치료와 안면열독요법, 청담수 도포요법, 미네랄 한방복합케어, 항산화 케어를 1:1 맞춤 처방해 체내의 이상을 바로잡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모두 치료하는 것이 M+치료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최적화된 M+치료프로그램의 핵심은 천연 미네랄 성분의 사용. 한약재인 신곡과 교맥, 맥아 등에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미네랄 성분은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발병원인으로 작용하는 과다한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한편 피지조절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보한의원은 신곡과 교맥, 맥아에서 순도 높은 미네랄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초음파 병합방식으로 유효성분을 추출해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초음파 병합방식은 기존 열수방식의 추출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유효성분의 추출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은 우리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할 경우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반복할 뿐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병 초기부터 발병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의 이상을 바로 잡아주는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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