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동안 감췄던 '켈로이드', 저통증 치료로 고민 끝!

입력 2014-08-21 10:34  

켈로이드는 피부 조직들이 상처에 지나치게 과민 반응해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현상. 일명 불주사라고 불리던 BCG주사를 맞은 후 부풀어 오른 모양으로 켈로이드 체질을 알 수 있는데, 성장 후 귀를 뚫거나 피어싱, 봉합수술 자국이 켈로이드 흉터로 남는 경우도 많다. 귀, 가슴, 어깨, 등 부위 등 눈에 잘 띠는 부분에 켈로이드 흉터가 있다면 더욱 난감한 상황. 또 치료 통증이 심하고, 재발도 잦아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한 질환으로도 꼽힌다. 요즘은 입추가 지나 선선해지면서, 더운 여름 꽁꽁 감췄던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에 적기.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내년 여름을 당당하게 보낼 수 있다. 통증 없이 비교적 손쉽게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재발 잦고, 심한 통증으로 포기했던 켈로이트 흉터 치료 `저통증 치료법` 도입

몸 군데군데 붉게 솟아올라 눈에 잘 띄는 켈로이드 흉터.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예방이나 관리, 치료 경과가 좋지 않아 난치성 흉터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불거져 나온 켈로이드를 잘라내 흉터 부위를 줄여주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거나 튀어나온 부분을 납작하게 가라앉혀주는 주사를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번 맞아 치료했다. 이와 같은 방법은 통증이 심해 어른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이런 단점을 크게 개선한 `저통증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높은 치료 효과와 함께 저통증 치료가 가능해진 이유는 깊이까지 들어가는 1,064mm 파장을 낮은 에너지를 이용해 침투시키기 때문이다.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에 시술해도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가 없이 바로 시술이 가능하다.

또 붉은 흉터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는 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 혈관증식을 억제해서 과도한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 레이저는 냉각장치가 피부표면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 자반증이 적게 생기고 생기더라도 빨리 없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주사 치료, 냉동 치료,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 등 통증이 심한 치료와 확연히 구분되는 부분이다. 실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통증은 거의 없고 따뜻한 열감(熱感)정도만 느끼므로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나 노약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 동안 켈로이드는 개선 정도가 적고, 통증이 심해 치료 자체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 하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인 셈이다. 치료 후 바로 샤워나 세수가 가능해 일상생활의 지장이 없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이 있는 경우 보기 흉한 흉터를 드러내는 것을 괴로워하면서도 통증이나 치료 효과 때문에 마땅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저통증 치료법은 통증은 거의 없으면서 개선 효과도 크게 높아 그 동안 켈로이드 흉터로 고민했던 환자들에게 만족할만한 치료 결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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