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으로 인한 아토피 증상 악화, 양·한방 협진 치료 통해 개선

입력 2017-09-26 10:52   수정 2017-09-26 11:15



몇 년 전부터 아토피를 앓아오던 직장인 정 모씨(30세)는 다가오는 추석연휴가 반갑지만은 않다. 가뜩이나 가을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증상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다 매년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때는 증상이 악화되는 경험을 해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명절 음식들이 대부분 기름지고 열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다 낯설어 상대적으로 아토피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이처럼 명절이 지나면 어김없이 명절음식 섭취로 인한 아토피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피부 열감과 각질,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이나 식재료,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 많은 원인이 있지만 음식물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이 특히 많다.

일반적으로 명절음식과 같은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알려져 있지만 영양식,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재료 심지어는 과일, 채소 조차도 사람에 따라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면역거부반응은 2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몸에 들어와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은 눈에 보이는 피부에 급성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킬 뿐 아니라 몸 안에 만성염증을 생기게 한다.

다시 말해 음식물 섭취 후에 2시간 이내에 히스타민 반응을 유발, 가려움이나 두드러기, 붉어짐 등의 증상이 즉시 나타나는 반응이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몸 안에 들어간 음식물에 대한 면역거부반응으로 인해 생긴 만성염증으로 인해 세포가 산화되고 손상되는 반응이다.

따라서 음식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의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아토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해 정확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검사를 통한 관리에서부터 급성증상의 치료와 근원적인 재발방지를 위한 세포재생 치료시스템까지 시행되고 있다.

양·한방 협진 치료시스템은 가려움, 상처, 2차 감염 등의 급성증상과 몸 속 면역 불안을 신속히 안정시켜주고 급. 만성 염증으로 깨어진 세포의 면역과, 대사, 호르몬 균형을 안정적으로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세포재생 영양치료를 통해 호전된 증상과 회복된 세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화된 필수 영양물질을 안전하게 공급해 재발을 방지하는 아토피 치료가 기대 가능하다.

위드유 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만성화되기 쉬운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전에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한 근원적인 원인 파악 및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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