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어깨사용으로 김장철 어깨 통증 왔다면 방치 말아야

입력 2017-11-22 15:09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어깨건강 적신호를 조심해야 하는 경고의 목소리가 높은데, 특히 추석이 끝나고 바로 김장을 시작한 경우에는 고된 가사가 연이어져서 어깨 및 팔꿈치 건강을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김장 후 발생되는 소위 ‘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태임을 보면 인과관계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년 이맘때인 김장철이 되면 무거운 배추나 무, 각종 김장도구 들을 옮기거나 씻기 위해 쪼그려 앉아 일하는 시간이 오랫동안 이어져 신체 여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 ‘김장증후군’은 특히 어깨와 무릎 등 관절이 주요 증상부위로 나타난다.

서재곤링커병원 관절센터 이상윤 원장은 이 ‘김장증후군’에 대해 “40~50대의 주부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이나 어깨통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김장 후에 통증이 심해지고 장기화 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다른 증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정형외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파스나 진통제만으로 넘기면 안 된다.” 라고 경고하였다.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어깨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 및 힘줄이 파열되어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하고 운동의 범위가 줄어들고 야간통도 발생하는데 오십견과 증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아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으며, 증상만으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 원장은 “평소 작은 통증이라도 원인을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습관이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어깨 관절 내부에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치료를 하는 관절내시경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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