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분양 "눈여겨 볼 만"

입력 2014-04-15 17:47   수정 2014-04-16 09:05

<앵커>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에 힘입어 지방 신규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이 이전하는 지방 혁신도시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지방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구와 천안 부산 등 에선 평균 수십대 일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었으며, 공기업 이전을 앞두고 있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역시 1순위에서만 평균 경쟁률 20대 1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분양 시장의 경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데다,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지금과 같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흥건설은 나주·전남혁신도시와 김천혁신도시에서 4월부터 분양에 나섭니다.

나주 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2차`는 중소형 721가구로, 중심상업지구와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초중고 통학여건도 좋습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공공기관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합니다.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인 김천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450가구 규모로 주거쾌적성이 우수하고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우정사업조달본부 등의 공공기관이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신공영이 분양하는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는 410가구 규모로 KTX김천(구미역)이 가까우며 중심상업지구, 생태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도 가깝게 위치해 통학여건도 좋습니다.

서한건설이 분양하는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는 244가구 규모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사복역(예정)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방건설의 `전북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주상복합 500가구, 오피스텔 1500실 규모로 전북혁신도시 중심부인 복합용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편리성이 매우 뛰어나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위치헤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업계에선 "치솟는 전세가격 영향으로 지방 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어 청약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됐다고 판단하긴 아직 이르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싸여 청약에 나서기 보다는 지역별 입지에 따라 가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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