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교량 93곳, 내진설계 반영 안돼"

입력 2014-08-21 18:12  

서울시 전체 교량 356개 가운데 93개가 아직도 내진설계가 반영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교량 내진설계 미반영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교량 356개 중 내진부족 교량 122개 가운데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공사를 완료한 교량은 23개, 공사중인 교량은 6개로 아직 내진보강이 안된 교량이 99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현재 내진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6개 교량은 두모교, 금천교, 도림천고가, 우면고가, 안암2교, 홍제천고가다.
김희국 의원은 "서울시는 나머지 93개 교량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연차별로 내진 보강공사를 시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지난 9년 동안 불과 23개 교량 밖에 공사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2020년까지 93개 교량에 대한 보강공사가 모두 완료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내진설계가 반영 안 된 교령에 대한 보강공사가 시급하다”며, “무상급식 등 복지분야에 대한 지출을 줄여서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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