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창의적 혁신·노력 빛났다

입력 2014-11-26 16:57   수정 2014-11-26 16:57

<앵커> 2014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에서는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꿈에그린`을 포함해 7개 단지와 기업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2개 단지가 서울특별시장상을, 10개 단지와 기업이 한국경제TV대표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에는 건설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출품작에 대해 시공능력, 내부설계, 브랜드, 입주자 안전 등 19개 항목을 고려해 평가했습니다.
엄수영 기자가 수상 단지와 기업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2014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영예의 종합대상은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꿈에그린`이 차지했습니다.

건축설계와 단지조경 등을 조화롭게 지은데다, 특히 교육을 특화한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창렬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대전 노은 지구에 위치한 1천885세대 대단지 아파트로서 뛰어난 입지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고객만족도가 높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총 2천603가구의 대단지에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우수한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가 친환경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보증실적이 80조원을 돌파한 대한주택보증과 외국인 렌탈 임대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수건설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브랜드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지구 확정 이후 10년만에 분양하게 된 `대구 노원 LH 천년나무`가 기술혁신 대상을 받았고,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에 수여하는 안전경영대상에 GS건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에 공로가 큰 동반성장대상에는 대림산업이 선정됐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서울 마포구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밤섬 리베뉴`가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한광섭 삼성물산 전무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한강의 쾌적함과 마포의 편리함이 어우러진 래미안 대표단지입니다.
단지 녹지율까지 40%로 높아서 말 그대로 생태단지로서 입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표상에는 8개 부문에서 총 10개사가 수상했습니다.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이 대거 적용된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와 금호건설의 `광주 교대 어울림`이 그린에너지부문상을 받았습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가치부문상은 한샘한신공영의 `경북 영천 한신휴플러스`가 차지했습니다.

두산건설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고객만족부문상을, SK건설의 `판교역 SK HUB`가 복합개발부문상을,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가 평면혁신부문상을 받게됐습니다.

베스트디자인 부문상에는 한라의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특별상인 녹색건축 부문상은 한국감정원이 수상했습니다.

분양시장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에너지 절약형 공법 등 창의적 기술혁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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