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흘간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현장 시장실

입력 2015-04-17 00:43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역주민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흘간 직접 현장을 찾는다.
서울시는 17일(금)~19일(일) 서울역 일대에서 ‘서울역 7017프로젝트’ 관련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주민 소통을 위한 현장방문과 청책토론회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사흘간 중구 중림·회현동, 남대문시장, 용산구 청파동, 마포구 공덕동을 직접 찾아가 그동안 제기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15일(수) 중구청장이 ‘현장시장실 참여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서울시는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현장방문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중구의 참여 없이 두 차례의 청책토론회를 개최하기보다는 향후 별도 일정을 협의하거나 새로운 소통형식과 방법을 논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민선6기 네 번째 지역공동체 현장시장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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