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프리미엄을 더하다] 스마트한 수납공간 '인기'

홍헌표 기자

입력 2015-07-29 18:07  

<앵커> 최근 캠핑이나 자전거 등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집안에 두기 힘들었던 큰 물건들을 지하나 베란다에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는 약 1천만 명, 주말마다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캠핑족`들도 3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런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8월말 분양 예정인 대치 SK뷰에는 지하에 별도의 물품 보관 공간을 마련합니다.

자전거나 텐트, 골프채 등 크고 무거운 물건들이 집안에 들어와 있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수납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자 건설사들이 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인터뷰> 남문우 SK건설 건축설계팀 과장
"고가품인 골프채나 자전거 같은 물품들이 집까지 올라가기에는 무거운 경우도 있고, 집에 수납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큰 물건들을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 소비자조사를 해봐도 수납공간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다"

소비자들이 발코니를 확장하는 경우가 많아 내부에 큰 물건을 둘만한 수납공간이 사라진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3월 삼성물산이 분양한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주차장에 가구별 전용창고가 만들어졌고,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리버파크`에도 세대별 지하창고가 있습니다.

지하 뿐만 아니라 아파트 내에서도 수납공간을 넓혔습니다.

`태전 힐스테이트`와 평택 자이, 상동 스카이뷰자이 등에는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수납공간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스마트한 공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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