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동에 4천 세대 대단지 들어선다

입력 2017-09-25 17:56  

    <앵커>

    서울시 은평구 갈현 1구역이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6년 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는 4천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태왕 기자입니다.

    <기자>

    오래된 빌라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일대입니다.

    이곳은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6년 만인 지난 19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 은평구청 관계자

    “심의신청 전에 잘 좀해서 쉽게 말해서 공공건축 자문을 받아서 좀 더 컨셉이나 이런 걸 잘 가다듬어서 하자. 그래서 자문을 받고서 심의 상정을 한 거지요.”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17만5670㎡의 부지에 모두 4,14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 단지는 특히 옛길과 마당의 흔적을 담은 4개의 다른 마을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단지 주변에 앵봉산과 향림근린공원 등이 있고 전용면적 84㎡ 이하가 3600여 세대에 달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인근 공인중개사

    “엄청나게 큰 종합병원이 바로 옆에 들어오고 롯데 쇼핑몰, 고양 스타필드, 이케아 등이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물건이 없어서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건이 없어서... 지금 시세는 프리미엄이 한 6천~7천 올라있습니다. 12월에 사업승인이 통과하면 1억대가 넘어가죠.”

    GTX-A노선 확정과 은평성모병원 개원 등을 앞두고 있어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8.2 대책으로 인해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서태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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