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로이와 결혼…두 번의 아픔 '진짜 짝' 찾았다

입력 2017-04-24 13:38  


가수 소찬휘가 기타리스트 로이와 25일 결혼한다.
소찬휘와 로이 결혼식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찬휘와 로이는 지난 1월 1일 열애사실이 공개됐고, 이미 법적으로 부부다. 소찬휘와 로이는 2014년 3월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준비하며 처음 만났다
소찬휘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이혼도 하고, 공개 연애를 하면서 동거도 했잖나. 지금은 실수를 하면 안 되는 나이다. 급하기는 하지만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매번 만날 때마다 신중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했지만 6살 연하 로이와의 사랑에 빠졌다. 소찬휘는 지난 2003년 8월 뮤지컬배우 출신 사업가 윤모 씨와 결혼했지만 2년 7개월만에 이혼했다. 2014년에는 결혼을 전제로 5년 정도 동거했던 배우 이정헌과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찬휘와 로이는 결혼식만 빼고 모든 절차를 밟았던 터라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임신은 사실이 아니며 나이가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임신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알려졌다. 홍대 인근의 인디 신에서 경력과 실력을 꾸준하게 쌓아온 로이는 그룹 스트릿건즈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밴드 경연 프로그램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사진=와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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