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마셨길래"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당시 당시 기억 안난다?

입력 2014-10-01 11:43  







"얼마나 마셨길래" 현정화 음주 교통사고, “사고 당시 기억 안나”…사고로 1명 부상


`탁구 여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운전 교통 사고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택시와 충돌했다. 현정화 감독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20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정말 실망이다",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1명 부상,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치게 할 수 있는데 실망이네",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1명 부상, 얼마나 마셨길래 기억을 못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1991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리분희와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며 탁구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사진= 방송화면(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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