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캐릭터 라바로 꾸며진 지하철이 11월부터 서울시를 달린다.
30일 서울시는 서울메트로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내부와 외부 모두 모두 라바 캐릭터로 꾸며진 지하철 2호선 전동차 1대가 운행된다고 전했다.
총 10량인 라바 지하철은 홀수 칸과 짝수칸이 각각 테마존과 코믹존으로 꾸며져 서로 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라바 지하철이 11월 부터 두 달간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된다고 전했다. 수요일 하루는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라바 지하철` 도착 시각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역사에 게시된 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착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라바`는 애벌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라바 지하철은 운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라바 지하철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홀수칸 짝수칸 다르다고? 기대되네", "서울 라바 지하철, 애들 엄청 좋아하겠네", "서울 라바 지하철, 사람 진짜 많겠다", "서울 라바 지하철, 내일 탈 수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시/ 만화 `라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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