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배후세력 누구?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배후세력 누구?

경찰이 오늘 새벽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6일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4시50분께 수사본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 문건과 김기종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김기종의 범행동기와 배후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이르면 오늘 김기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범행의 배후세력이나 공범이 있는지도 밝힐 계획이다.

앞서 김기종은 경찰 조사에서 남북대화를 가로막는 전쟁 훈련을 중단시키고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시키기 위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으며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기종은 범행에 사용했던 25cm 길이의 과도뿐만 아니라 문구용 칼도 챙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김기종의 범행에 대해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거론된 혐의는 폭력 행위 등 처벌법상 흉기 등 상해 관련, 살인미수 등이다. 이번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김기종에 적용될 수 있는 혐의 범주가 달라지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어떤 혐의가 적용 될려나”,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왜 그런거지?”,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공범이 없었나?”,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문구용 칼까지 챙겼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종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 적용 여부는 오전 9시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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