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항소심 철회, 그의 발목 잡은 인물 주목

입력 2017-05-25 10:00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항소심을 철회하고 한국 송환결정을 받아들였다. 정유라 씨의 항소심 철회는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만이다.
그동안 법정 다툼으로 버텨오던 정유라 씨의 급작스런 항소심 철회는 송환판결 번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유라 씨가 항소심을 철회하면서 덴마크 검찰은 30일 이내에 정유라 씨를 한국으로 보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유라 씨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는 다름아닌 JTBC 이가혁 기자로 알려졌다.
JTBC에 따르면 JTBC 취재진은 정유라 씨 행적을 추적한 끝에 경찰에 신고하며 정유라 씨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가혁 기자는 JTBC `뉴스룸`에서 정유라 씨 체포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은신처 단서의 결정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이가혁 기자는 "은신처 차고에 주차됐던 폭스바겐 차량이었다"며 "최순실 씨가 노승일 씨에게 구매를 지시했던 것이다. 독일 번호판과 최순실 씨의 영문 이니셜이 있었다. 차량 내부에 승마 모자와 유아용 카시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라 씨의 외출을 기다렸지만 전혀 밖으로 안나왔다"며 "오히려 취재진을 알아채 집안에 불을 끄고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렸다. 이불로 창을 닫기까지 했다. 1일 오후 4시 쯤 신고했다. 은신처를 잠시라도 벗어난 것이 파악된다면 도주 할 가능성이 컸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유라 씨 항소심 철회 보도에 네티즌들은 "wjax**** 누굴 원망하겠냐~그 잘난 엄마를 원망해라~" "f5pa****덴마크 구금 기간이 포함되지 않는 속내가 있었군요. 이대 교수들 실형 선고되는거 보고 항소 포기한거였네. 잠깐 갓난쟁이 엄마를 애처롭게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humo**** 정유라 오든 말든, 유럽에 은닉한 재산 다 찾아서 국고에 환수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유라 항소심 철회=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