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수익성 개선 제한‥투자의견 '중립'" - 대우

입력 2014-07-23 08:48  

KDB대우증권은 23일 현대상선에 대해 장기적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1억 원, 영업손실 36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지난 분기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반면 건화물선 부문은 벌크선 지수인 BDI(Baltic Dry Index)의 2분기 평균은 전분기 대비 20.3% 하락한 상황으로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탱커 부문도 실적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컨테이너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고 운임도 지난해 동기대비 유사해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겠지만, 컨테이너 대형화에 따른 운임상승 여력 제한으로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류 연구원은 "현재 주가도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사 피어(Peer) 그룹 평균 1.0배 대비 현저히 고평과 된 상황"이라며 "해운 시황 개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장부가치 회복 시까지 적극적인 매수 시점을 늦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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