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야기] 동국제강(001230)-유니온스틸(003640) 합병

입력 2014-10-20 10:08  



[굿모닝 투자의 아침]


M&A 이야기
출연: 김영진 / 김영진 M&A 연구소장


동국제강(001230)-유니온스틸(003640) 합병 배경
동국제강은 상당히 지금 힘들다. 금년 5월에 채권단과 재무구조약정을 체결했다. 그래서 6월에 유상증자 1500억 정도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1500억 유상증자가 들어 왔어도 여전히 재무구조는 불완전하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가 동국제강그룹에서 마지막으로 추진했던 것이 두 회사를 합병해서 유니온스틸의 알짜 자산을 활용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해 보겠다는 차원에서 합병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강업계 M&A현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다. 2013년도에 들어와서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것이 첫 번째가 현대제철이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이랑 합병이다. 두 회사를 합병함으로 인해서 현대제철은 열연과 냉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강판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그래서 올해 현대제철의 실적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두 번째는 세아그룹이 포스코특수강이라는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동부제강이 가지고 있었던 동부특수강이 M&A시장에 나왔다.

재무 현황
동국제강은 179.6% 정도의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고, 유니온스틸은 134.4%의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니온스틸이 상당히 알짜라는 것이 보여진다. 매출액은 작년에 동국제강은 4조가 넘게 일으켰다. 그렇지만 매년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당기순이익이 아니라 당기순손실이 매년 발생되고 있다. 작년에 994억 정도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비해 유니온스틸의 경우에는 작년에 268억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이렇게 알짜 기업이기 때문에 두 회사를 합병 처리해서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딜이다.

전망
소규모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합병 작업을 함으로 인해 동국제강은 임시주총이 없다. 이사회에서 모든 것이 결정 되겠다. 그다음에 주식매수청구권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것도 없다. 이에 반해 유니온스틸은 두 가지가 다 있다. 유니온스틸의 주식매수청구권이 500억이 넘을 경우에 이 합병 작업은 무산 된다. 합병 작업 기간은 지난 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일자로 모든 것이 종료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됐을 때 합병이 잘 순탄하게 되면 동국제강은 생존이 계속 유지가 되지만 만에 하나 무산이 되면 동국제강은 또 한 번의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딜이라고 보여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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