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후강퉁 시대 중화권 공략 '선봉'

정경준 기자

입력 2014-10-23 09:29  

<앵커>
홍콩과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이른바 `후강퉁`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 증권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간 제한적이었던 중국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면서 투자자의 관심 또한 높은데요, 중화권 특화 증권사로, 강력한 범중화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안타증권의 `후강퉁` 서비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후강퉁` 제도 관련 유안타증권의 고객 투자설명회 자리입니다.

대만 유안타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가 중국 시장 전망과 섹터별 유망 종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가 직접 투자설명에 나서면서, 참석한 고객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에단 왕 대만 유안타증권 글로벌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금융주와 건설주를 추천하겠다. 특히 중국 본토 건설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관심을 쏟고 있는 기술주들도 주목해야 한다. 홍콩 주식시장은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소프트웨어나 쇼핑 등 모바일 앱 관련주를 추천하겠다. 홍콩의 경우 건설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건설과 관련된 금융쪽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후강퉁` 제도 시행과 맞물려, 중화권 특화 증권사로, 범중화권 투자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당장, 중국지수와 업종, 개별종목 시세정보는 물론 유안타금융그룹의 강력한 리서치인프라망을 통해 중국기업의 리포트와 기업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현지 홍콩 유안타 증권사를 통해 후강퉁 시행시 즉각적인 실시간 중국 주식 거래 체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컨설팅서비스인, `티레이더(tRadar)를 활용해 중국 유망 종목 추천은 물론 실시간 포트폴리오, 매매타이밍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유안타증권의 기본적인 슬로건은 `위노우아시아(We know asia)`입니다. 이번에 시작되는 후강퉁에 대한 유안타코리아증권의 슬로건은 위노우차이나(We know china)입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홍콩, 상해에 이미 리서치조직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다른 경쟁 증권사들은 후강퉁 비지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다른 중국 증권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저희는 이미 홍콩, 상해에 리서치 관련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시장 상황이라든기 기업분석, 유망종목 등의 서비스를 유안타증권안에 있는 조직을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안타코리아에는 `티레이더`라는 종목 인공선정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번 후강퉁 서비스에 `티레이더` 서비스를 접목시켜서 후강퉁과 관련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범중화권 대표 증권사로서 주식 뿐만아니라, 금융상품, 펀드 등 관련되는 다양한 상품군과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차별화된 `후강퉁` 서비스 외에도 중화권 범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특화상품 등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중국 본토와 홍콩 등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중국 주식과 롱숏펀드 출시 등도 현재 검토중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후강퉁` 제도 시행을 기회로 삼아 투자성과로 보답하는 고객신뢰 확보와 중화권 주식, 금융상품, IB 비즈니스를 3대 축으로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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