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개미들…'데이트레이딩' 급증

입력 2015-04-27 06:50  

<앵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같은 종목을 여러 차례 사고파는 ‘초단타 매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미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초단타매매, ‘데이트레이딩’이 늘고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은 하루에 같은 종목을 여러 차례 사고파는 것으로, 초단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매매기법입니다.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중 데이트레이딩 거래량만 전체의 37%(113억4000만 주)로, 10주 중 4주가 초단타 투자자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은 2011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추세가 반전됐습니다.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개인 데이트레이더들이 코스피시장 내 거래를 대폭 늘린 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코스피시장에서 개인들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3억3천만 주로 1억9천만 주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나 급증했습니다.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 또한 사상 최고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주식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말 16조 원대에서 21조 원대로 31%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도 3조7천억 원에서 8조2천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가운데 데이트레이더들이 과거 주 무대였던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도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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