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6월 증시 "유동성 약화 vs. 랠리 지속"

입력 2015-05-29 13:37  

<앵커>
다음 주면 6월장이 시작되는데요.

유동성 공급 약화 우려가 제기되는 한편 2분기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최근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상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짙었습니다.

6월 중순에 열리는 미 FOMC 회의에서도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럽에서는 72억 유로에 달하는 그리스 구제금융 잔여분 지원과 시한 연장에 대한 협상 성사 여부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힙니다.

또한 다음달 9일 중국 A주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며 일시적으로라도 국내로 들어오던 외국인 자금이 분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던 풍부한 유동성이 6월 들어 이 같은 글로벌 이슈들로 인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6월 중순 이후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되며 증시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코스피 2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거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화학과 필수소비재, 화장품 등 이익개선 업종에 대한 투자가 주효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가격제한폭 확대와 코스피200 구성종목 재편 등 변화하는 증시 환경도 투자에 있어 염두에 둘 만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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