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대우조선해양, '매도'…추가 손실 우려"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7-30 09:22  

HMC투자증권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는 기존 1만 6,000원에서 6,200원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58.2% 감소한 1조 7,000억 원, 영업손실은 3조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조선과 해양의 전반적인 원가 상승분을 한꺼번에 반영해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HMC투자증권이 추정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별도 기준 공사손실충당금은 2,100억원, 매출액 감소분은 2조 5,000억 원 수준입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손실은 별도기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미청구 공사잔액이 6조 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추가적인 실사로 해외법인들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면서 손실 반영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증자 등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이 남아있고, 주가 바닥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빅배스(Big bath) 이후 반등을 노린 투자를 지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