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식선물 상장…'훈풍' 기대

입력 2015-08-03 13:46   수정 2015-08-03 14:39



<앵커>
오늘 코스닥 종목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이 상장됐는데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6.59% 하락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도 2% 넘게 빠지는 등 최근 코스닥 조정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코스닥 주식 선물 상장이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 셀트리온다음카카오, CJ E&M, 파라다이스 등 코스닥 총 10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이 처음으로 파생상품 시장에 상장됐는데요.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투자 위험을 파생상품시장을 통해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식선물을 활용한 헤지·차익거래 등으로 파생상품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레버리지 효과로 현물 거래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코스닥 종목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고려하면 주가가 하락할 경우 손실 규모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주식선물은 총 6,108계약이 거래됐습니다.

또한 10종목 중 CJ E&M씨젠은 제외한 8종목 주가가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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