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차익을 시현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달러까지 강세를 보인 탓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7달러(2.3%) 내린 배럴당 50.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15개월 최고치까지 오른 데 따라 차익을 챙기려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달러 강세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45% 수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10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로존 단일화폐인 유로가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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