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차 산업혁명 카테고리 종목 '주시'

입력 2017-03-20 10:31   수정 2017-03-20 09:25

    [투자의 아침 7]



    [증시 어제와 오늘]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장

    국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금융주에 가장 먼저 강세가 나타났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가이드라인이 안정적으로 제시되면서 환율과 채권시장의 안정을 유도했다.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경기관련 대표주가 상승했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과 디커플링 장세가 지속되었던 국내증시도 지난 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판단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으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은행 및 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더욱 심화되면서 삼성그룹주에 수급들이 집중되었다. 이로 인해 삼성물산이 하루만에 9% 급등했으며 삼성SDS,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IT업종이 쉬어가는 구간에서 자율주행 테마가 부상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의 하만 인수 이슈와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 모멘텀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자율주행 관련 중소형주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로 인해 SK하이닉스와 관련주가 주춤거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출회될 수 있는 차익실현 매물이 우선적으로 소화되어야 한다.

    그동안 코스닥에서 투신과 금융투자의 매도가 많았는데 지난 한 주 동안에는 연기금 매도가 매우 공격적이었다. 이는 연기금에서 삼성그룹주로의 대규모 자금이동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즉, 바이오 업종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대규모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스닥에서 시총이 높은 셀트리온 등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와 같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기관들의 매도가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코스닥은 박스권 내에서 매물소화 과정이 지속될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삼성그룹주로의 자금 이동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애매한 중견그룹과 중소형주에서는 빠른 매도세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로의 자금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기관매물의 표적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IT, IT소프트웨어, 통신 업종에서 선별적으로 움직이는 종목이나, 자동차 자율주행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기관의 매도세에 비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 강한 경기관련 대형주의 수급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투자 전략

    - 외인 수급 흐름 주시

    - 코스피, 외인 주도 대형주 · 삼성그룹주 '주시'

    - 코스닥, 4차 산업혁명 카테고리 종목 '주시'

    *관심종목

    - 중소형주 : 아모텍, 동아엘텍, MDS테크

    - 대형주 : NAVER, SK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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