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홍춘욱 /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Q.> 2018년 증시전망은 어떤가?
홍춘욱 :
10월 말 접어들면서 2018년 경제와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특히 한국 경기의 핵심 선행지표 중 하나인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2018년에 대한 비관론도 꽤 부각되는 상황
Q.>OECD 경기선행지수가 저렇게 둔화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홍춘욱 :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산업생산 증가율이 한 자리에 그친 것은 결국 내수경기 부진에 원인을 찾을 수 있어
기업실적이 수출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 경기의 변화를 잘 예측하는 지표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
Q.> 어떻게 해야 수출경기를 잘 예측할 수 있는가?
홍춘욱 :
월 초에 데이터를 신속하게 집계할 수 있는 10개의 핵심지표를 이용해 '키움 경기선행지수'를 작성
-5~5의 범위에서 대체로 변동하며, 2008년 같은 극단적 경기 침체국면에는 -20까지 하락하기도
현재는 +5 수준을 유지하는 등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
적어도 2018년 상반기까지는 수출이 15% 이상 증가할 전망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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