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통시장 재정 지원 확대"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8-22 15:30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마련합니다.
또 전통시장내 빈 점포 100개를 임차해 청년상인에게 제공하는 등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섭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천안 남산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서민경제가 회복되려면 무엇보다 전통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통시장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포함해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지원 규모를 올해 1조 2천억원에서 내년에 2조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또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각 시장을 ‘골목형’, ‘문화관광형’, ‘글로벌 명품형’의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전통시장의 특성화 지원을 맞춤형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수 시장을 5개 정도 선정해 시장당 5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전통시장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내 빈 점포 100개를 임차해 청년상인에게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인근대학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20여개 시장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등 인근 공공시설 유휴 시간에 주차장을 개방하는 경우 시설관리비를 지원하는 주차장 공유제를 50개 시장에 도입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지원규모도 50여개에서 84개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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