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던 소니→PS4 판매 호조,3년 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16-04-29 11:23  

추락하던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스마트폰 사업부의 비용 감축 노력과 플레이스테이션(PS)4의 인기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소니는 올해 3월말로 끝난 2015회계연도 순이익이 1,478억엔(약 1조 5,544억원)을 기록, 전년의 1,260억엔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소니는 모바일 사업부의 수익 악화 등으로 2008회계연도 이후로는 사실상 매년 적자를 기록한 탓에 이번 흑자 전환은 자산 매각 효과로 일시적으로 흑자가 났던 2012회계연도 이후 3년 만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1.3% 줄어든 8조1,100억엔을, 영업이익은 2,942억엔으로 2007회계연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9% 늘어난 것으로 세전 이익은 3,045억엔을 기록해 전년의 397억엔의 10배 가까운 규모다.

비용 절감 노력으로 모바일통신 사업부의 손실이 2,176억엔에서 614억엔으로 크게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판매 호조도 수익 개선에 일조했다.

대표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4의 매출 호조로 비디오 게임 사업부인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늘어난 887억엔을 기록했고 플레이스테이션4는 2015 회계연도중 전 세계에 1,770만대가 판매됐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가상현실(VR) 헤드셋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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