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가격 오른다...과자류 가격 인상 잇따라

입력 2016-07-22 09:19  

농심이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 브랜드의 가격을 23일부터 평균 7.9% 올린다. 농심이 스낵가격을 인상하는 건 2년 5개월 만이다.




제품별로 인상율을 보면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9.1%↑),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6.3%↑)으로 오른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으로 8.9% 줄고, 자갈치는 183g에서 167g으로 8.7% 감소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및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 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업체들의 과자가격 인상도 잇따라 해태제과는 지난 1일 자일리톨껌, 후렌치파이, 에이스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등 일부 제품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

크라운제과도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평균 12.2% 줄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제크, 빠다코코낫 등 비스킷류의 가격을 5년 만에 올렸고 삼양식품은 사또밥과 짱구 등 4종의 가격을 올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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