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DNA백신 개발 본격 괘도

입력 2014-07-29 10:22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DNA백신 개발이 본 괘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특히 `대상포진 DNA백신`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화되는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만해도 연간 대상포진에 걸리는 환자만 15만~25만으로 추산되며 50세 이상의 고령층은 67%가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해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비임상 연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공급 부족으로 5억불 규모 시장이지만 백신시장이 커지면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대상포진 예방에 필수적인 세포성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도 접종할 수 있다"며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DNA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 위해 신의철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의 모기업이자 미국 바이오벤처인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전암 치료를 위한 DNA백신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노비오는 자궁경부암 치료 DNA백신(VGX-3100)의 임상2상연구 결과, 임상시험에서 제시한 평가변수를 모두 만족했다고 최근 개최된 DNA백신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노비오는 DNA백신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자궁경부 이형체(CIN) 2단계와 3단계에 있는 사람이 1단계로 되돌아가거나 완치되는 비율이 49.5%에 달했지만,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효능이 나타날 확률이 30.6%로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궁경부전암 유발 바이러스인 HPV 바이러스의 체내 제거율을 분석한 결과, 위약 그룹이 14.3%인 반면에 DNA백신을 주입한 그룹의 제거율은 4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노비오의 관계사인 진원생명과학은 국내에서 동일한 DNA백신 디자인 기술과 전달장치를 확보해 만성C형간염 치료용으로 사용될 DNA백신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이노비오의 임상결과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항암 면역치료제 분야의 획기적인 성공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상업화의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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