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1조1천억원‥환율에 발목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7-29 18:38   수정 2014-07-31 20:43

현대중공업이 2분기 매출 12조8천115억원, 영업손실 1조1천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과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고, 대형해양설비의 공정지연과 정유부문의 설비정기보수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환율 하락으로 영업적자와 매출감소에 영향을 끼친 측면도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덧붙였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매출감소와 대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원인은 환율이 하락한데다가 조선,해양,플랜트 대형공사에 약5천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쌓아 앞으로 발생할 손실을 미리 반영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상최대 규모의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향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펼쳐갈 계획이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