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국내 최고금리 '서민적금' 출시

입력 2014-09-02 15:26  

<앵커>

우체국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주는 적금상품을 내놓습니다.

사회취약계층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서민들의 목돈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최대인 7.9%의 이자를 주는 적금상품을 출시합니다.

3년 만기 적금의 기본 이자는 2.9%로 시중 은행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사회취약계층에는 최대 5%의 이자를 더해줍니다.

<인터뷰> 양진수 우정사업본부 사무관
"행복가득 희망적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익형 적금 상품입니다"

사회취약계층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사람들까지 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많이 내놓고는 있지만 우정사업본부에 비해 우대금리 적용 대상이 한정적입니다.

이외에도 헌혈자나 장기·골수 기증자 등 사랑나눔 실천자에게도 0.3%의 금리를 더 줍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매년 적자폭이 커지는 우정사업본부가 재정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적금상품을 출시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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