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하기 가장 좋은 곳 '논산', 기업체감도 1위 '양평,양양'

입력 2014-12-28 21:24   수정 2014-12-28 21:26

전국에서 기업활동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는 충남 논산이, 기업체감도에서는 경기 양평과 강원 양양이 각각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지난 5월부터 전국 6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조사해 만든 이런 내용의 `전국 규제지도`를 28일 공개했습니다.

이 지도는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 체감도`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일반음식점 창업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 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해 지역별 순위와 등급을 매겨 지도에 반영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부문별로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매긴후 이를 보기 쉽게 S(상위 5%)-A(5~30%)-B(30~70%)-C(70~95%)-D(95~100%)로 등급화했다"면서 "규제지도는 색으로 표현해 기업환경이 좋을수록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고, 나쁠수록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체감도는 경기 양평과 강원 양양이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1등을 차지했으며, 경제활동 친화성은 충남 논산이 85.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부문별로 공장짓기 가장 좋은 지역은 강원 영월(94.2점), 다가구주택 신축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은 경기 여주·경북 김천·전남 장흥 등 16개 지자체(100점)로 조사됐습니다.

일반음식점 창업이 가장 편리한 지역은 경남 남해 · 서울 송파 · 부산 해운대 등 14개 지자체가 100점을 받았고 중소기업 창업지원은 경남 창원 · 강원 동해 · 제주도 등 3개 지자체가, 기업유치전략은 충북 보은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국규제지도가 만들어 진다는 소식에 일선지자체 현장이 달라지고 있다"며 "실제로 충남 당진, 서산 등은 공장설립제한 조례를 없앴고 청송군은 테라스영업 규제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상의는 `기업환경 순위와 전국규제지도`를 29일 대한상의 홈페이지(bizmap.korcham.net)와 규제정보포털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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