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 C&C 합병으로 그룹 지주회사 탄생···안정·성장 날개 단다

입력 2015-04-20 09:25   수정 2015-04-20 09:28

SK C&C㈜와 SK㈜가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간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SK그룹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SK C&C와 SK의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K C&C와 SK는 각각 약 1대 0.74 비율로 합병하며,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SK 브랜드의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합병회사의 사명은 SK주식회사로 결정했다고 SK그룹은 설명했습니다.

합병은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에 대해 두 회사는 "양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통합법인은 SK C&C가 가진 ICT 역량 기반의 사업기회와 SK가 보유한 자원이 결합됨으로써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용이해져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K와 SK C&C 합병방식은 지배구조 전문가나 시장 전문가들이 SK 지배구조 개선 방법으로 제시해온 방안을 실현하는 셈이어서 옥상옥의 불완전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SK그룹은 완벽한 지주회사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SK측은 "합병회사는 총자산 13.2조의 명실상부한 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며, 안정적 지주회사 체계 완성을 토대로 강력한 성장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객, 주주, 구성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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